은퇴 후에는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내게 되는데 이때, 주거 환경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어 주거 계획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녀들이 독립하여 부부만 남은 경우, 집이 좁아 보일 수 있어 이사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또한, 전원생활을 꿈꾸는 분들은 교외로 이사를 하기도 합니다. 일상생활을 위해 거주하던 집의 규모를 줄이거나 생활비가 적게 드는 곳으로 이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계단 오르내리기가 힘들어지고, 사고 위험이 있을 수 있어 주택을 편리하게 개조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은퇴 생활을 더욱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주거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주거 계획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노후 주거지 선택
은퇴 후에는 주거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현재 거주지에서 그대로 머무르는 경우도 있지만, 귀농하여 전원생활을 하거나 실버타운에 입주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노후 주거지 중에서 어떤 유형이 나에게 가장 적합한지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작은 집으로 노후 거주지 이전
자녀가 독립하여 부모님을 떠나면 집은 부부만 남게 됩니다. 이에 따라 은퇴 후에는 자녀의 성장에 맞게 집의 규모를 줄이는 것이 자연스러운 선택일 것입니다. 물론 자녀와 함께한 추억이 담긴 집을 떠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규모를 줄이는 만큼 좋은 점도 많이 생기게 됩니다.
3.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준비
나이가 들면서 젊었을 때에는 편안하게 사용하던 주거공간이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지기 때문에, 현재 거주 중인 주택을 더 편리하게 개조하여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 귀농. 귀촌을 통한 전원생활
베이비붐 세대를 대상으로 한 보고서에 따르면, 42.9%의 베이비부머가 귀농·귀촌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고 나타났습니다. 많은 은퇴자들이 편안한 노후 생활을 위해 귀농·귀촌을 선택하지만, 시골 생활은 편안함만을 기대할 수 없으며 실제적인 대비를 해야만 성공적인 귀농·귀촌 생활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주거환경이 편리하고 안락한 지 여부는 노후 생활의 질과 행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또한, 은퇴 후에는 건강상태가 변화하게 되는데, 집안 구조나 주거환경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야 합니다. 노후 주거계획을 세우는 것은 건강과 안락함을 유지하면서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